日 온실가스감축 25%→15%로 낮출 듯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일본이 오는 2020년까지 1990년대비 온실가스감축 목표를 당초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일본 환경성은 9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중기(中期)목표와 관련, 국내에서 적어도 15% 삭감하고 남은 10%는 해외에서 확보한 탄소배출권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성의 의견이지만 이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환경성은 이날 열린 배출량거래에 관한 환경심의회의 소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환경성은 배출권 거래제도에 대해 에너지절약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에 우대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도 소위원회에 요청했다. 이들 기업에는 탄소배출권을 많이 배분해 온실가스감축목표달성에 따른 부담을 줄여준다는 기대다. 배출권 거래는 경제산업성에서도 검토 중이다. 일본은 올 가을 이후에 환경성,경제산업성이 협의한 단일안을 정부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경호 기자 gung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