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등락..주춤

금리인상 소식에 개인투심 위축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한 때 하락세로 방향을 트는 등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예상치 못한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멈칫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1700선을 하회하고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수 우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83포인트(0.05%) 오른 1699.47을 기록중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12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9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00계약을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이 출회, 약 66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폭을 빠르게 줄여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전날과 동일한 77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30%), 현대차(1.12%), KB금융(2.77%)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LG화학(-0.17%)과 현대모비스(-2.03%)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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