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내 최초의 1만TEU급 컨테이너선인 '한진 코리아(Hanjin Korea)'호가 9일 항해를 시작했다.한진해운은 '한진코리아'가 지난 5일 중국 청도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출항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진 코리아는 상하이 닝보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북유럽까지 항해, 오는 9월 3일 청도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이번 출항에는 선장과 기관장을 포함해 선원 20여명이 승선했다.한진해운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로 마지막 항인 싱가포르에서는 예약이 99%를 웃돌고 있어 만선으로 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진코리아'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 약 1만개를 실을 수 있는 축구장 3개 반 규모의 초대형 선박이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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