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여름철 안전사고 막는다

산림작업장 안전관리요령 보급…12~30일 취약사업장 점검

산에서 안전모를 쓰고 작업 중인 산림근로자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여름철 안전사고 막기에 적극 나선다.산림청은 11일 더운 날씨에 산에서 하는 녹색일자리사업 작업자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산림작업장 안전관리요령을 보급하고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점검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특히 작업자의 열사병, 탈진, 뱀·독충 피해, 높은 습도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등이 생길 수 있어 여름철 안전사고사례를 분석한 책자를 만들어 현장에서 참고토록 했다.책엔 산악지역에서의 안전작업 기술을 알려주고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요령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산림청은 이와 함께 12일부터 30일까지 안전사고 취약사업장을 골라 작업장 안전관리실태점검에 나서고 근로자들의 안전교육도 한다.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산림작업자들은 폭염 때 무리한 작업을 삼가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기계나 도구를 쓸 땐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습관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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