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족집게' 문어, 독일 준결승 탈락 또 적중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족집게 점쟁이' 문어 파울이 또다시 신기를 발휘했다. 파울은 지난 7일(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준결승 독일-스페인전을 앞둔 가운데 스페인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파울의 예상대로 스페인은 8일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의 해양생물박물관에 있는 파울은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독일의 6경기를 모두 맞히며 유명세를 탔다. 조별리그에서 호주전과 가나전의 승리를 예상했고 세르비아전 0-1 패배까지 맞혔다. 그리고 16강 잉글랜드전과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모두 독일의 승리를 예측했다.파울의 예측 방법은 간단하다. 수족관 안에 독일과 상대의 국기가 각각 그려진 두 개의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에 홍합을 넣어두고 파울이 먹은 홍합의 상자에 새겨진 나라가 이긴다는 방식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