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200여장 전달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효성 직원들이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효성은 7일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효성 임직원들은 이날 헌혈 후, 헌혈증 200여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지난 2008년부터 효성은 여름 휴가철, 겨울철 등 헌혈 비수기를 중심으로 연 1 ~ 2회 이상의 헌혈 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부터는 대한적십자사와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을 하기로 약정을 맺고 헌혈 확산 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효성 임직원들의 정성이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사 이외에도 오는 9월까지 창원, 울산, 구미, 안양, 언양, 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하는 헌혈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효성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후원, 요요마와 부산 어린이집 만남 주관, 아이티 자선 음악회 후원 등 메세나 활동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동아리 '굿 프렌즈' 운영, 창덕궁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등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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