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에쓰오일은 전문성 있는 환경 봉사단 육성을 위해 7일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2010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국내 유일의 대학생 환경·생태 봉사단체인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대학, 대학원의 생물?생명과학 전공자, 야생동물보호 동호회원 등 지원자 4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 봉사활동은 물론 개체수 증대를 위한 탐사?연구, 관련 전문단체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전용필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동참하여 지킴이단의 체계적인 활동을 뒷받침한다.‘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보호와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 향상, 미래의 환경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발족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킴이단의 국내외 세미나 참가 및 해외 탐사활동 지원, 우수 활동자에 장학금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년 지킴이단원을 추가 선발하여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지킴이단원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양구 두타연 어름치 서식지, 화천 수달연구센터, 철원 DMZ 내 두루미 전시관 등을 방문해 생태 관찰, 개체수 조사 등 첫 활동을 시작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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