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에서 과거 세 번이나 로또 대박을 터뜨렸던 할머니가 최근 또 로또에 당첨돼 화제다.2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텍사스주 비숍에 살고 있는 조앤 긴더(63) 할머니다.할머니는 지난달 28일 네 번째 로또 당첨금 1000만 달러(약 123억 원)를 수령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가 긁기식 로또를 사는 데 쓴 돈은 50달러.이로써 긴더 할머니가 로또 당첨금으로 지금까지 가져간 돈은 2040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할머니가 처음 로또에 당첨된 것은 지난 1993년이다. 당시 당첨금은 540만 달러. 할머니는 19년 동안 연금식으로 해마다 27만 달러를 받기로 결정했다.이렇게 연금식으로 수령해간 지 13년째 되는 해인 지난 2006년 긴더 할머니는 병든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비숍으로 갔다.그곳 복권 가게에서 산 30달러짜리 긁기식 로또가 200만 달러에 또 당첨됐다. 할머니는 세금을 제하고 150만 달러를 수령했다.그리고 2008년 한 가게에서 산 로또가 300만 달러에 또 당첨됐다. 이번에 네 번째 잭팟 로또를 구입했던 바로 그 가게다.두 로또 모두 가게 주인이 건넨 것이라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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