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여객터미널서 6개월간 조선 왕·왕비의 산책 재현 퍼레이드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은 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조선왕가의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5시 등 두 차례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산책을 재현하는 퍼레이드 행사다.이번 행사는 G20, 한국방문의 해 등 세계적 규모의 행사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왕가의 산책’ 행사는 국왕, 왕비를 중심으로 구성된 23명의 등장인물과 스토리 변화를 통해 다양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희망하는 여객이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한국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또 이번 행사의 동선에는 전통문화체험관, 전통공예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인천공항 내 문화의 거리로 자리 잡아 여객들에게 복합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정보는 전화 032)741-2426 또는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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