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 연금 갖기' 대국민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일 국민연금 이미지 개선과 가입자 확대를 위한 '내 연금 갖기' 대국민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에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된 베이비붐 세대 은퇴를 계기로 국민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연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새로운 고객층 창출(Create), 국민연금 인식 변화(Change), 공고한 지지기반 형성(Consolidate)이라는 3C 전략과 함께 ▲고객친화 홍보 교육 ▲업무프로세스 개선 ▲장기재정안전성 제고 ▲연금플러스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제도 개선 5대 분야별 18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연금공단 측은 이번 사업이 의무가입자와 적용 제외자의 이분법적인 가입자 관리에서 벗어나 소외돼왔던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고, 관리 중심적 패러다임이 아닌 설득을 통한 공적 연금제도로 거듭나려는 최초의 종합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설명했다.한편, 복지부와 공단은 이날부터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전 국민 남녀노소 모두가 연금을 갖자는 취지의 '내 연금 갖기 - 평생월급 국민연금'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날 복지부, 연금공단, 시민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제계 단체까지 포함한 10개 기관과 공동협약을 체결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전업주부의 가입이 늘어나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와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연금액은 가입기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되도록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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