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식육양모協, '비프앤램 뉴질랜드'로 변경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www.nzbeef.co.kr)는 오는 7월 1일자로 '비프앤램 뉴질랜드'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양모 사업자들이 협회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향후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 활동은 소고기와 양고기 등 식육 부분에 대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비프앤램 뉴질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는 뉴질랜드식육양모협회는 1922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축산농가의 도축세를 재원으로 뉴질랜드 식육 농가의 권익을 위해 국내외 시장에서 연구, 조사, 교육, 시장 개발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1994년 지사 설립 이후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 마케팅 홍보에 주력해 왔다. 비프앤램 뉴질랜드의 마이크 피터슨 회장은 "비프앤램 뉴질랜드의 국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두 조직이 힘을 합쳐 '비프앤램 뉴질랜드'의 국내외 마케팅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명칭 변경은 농장, 시장, 사람, 정보 등을 더욱 강화해 조직을 새롭게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존 헌들비 한국지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새로운 명칭대로 우리는 이제 뉴질랜드 식육제품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국 식육산업 관계자들과 더 가깝게 일하며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가 한국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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