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 확장 이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수원물류센터 내에 있던 식품안전센터를 경기도 이천으로 확장 이전했다.이천 식품안전센터는 무엇보다 실험자의 안전을 중시한 것이 특징이다.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실험은 모두 강제 급배기 시설(Fume Hood)이 설치된 장소에서만 진행하도록 했다. 또 실험실별 특성에 맞게 공기량의 일정 압력을 유지해 실험실간의 공기를 통한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연구실 면적은 기존 2배로 확장됐다. 지난 2월 식약청으로부터 민간기관 최초로 식품용수 내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신뢰성 높은 검사결과 제공을 위한 별도의 전용 실험실도 확대 구비했다.아울러 실험자의 동선을 사전에 철저히 조사하고 실험실을 구획별로 분리함으로써 실험자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실험실내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실험자가 이동하는 통로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유리문을 통해 탁 트인 시야 확보도 가능하게 했다.이로써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에서는 보다 짧은 시간 내에 종전보다 효율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 축산물 위생검사, 식품위생 검사, 잔류농약 분석, 항생제 분석 업무 등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전한 연구실의 충분한 실험 공간과 사무공간을 통해 실험자의 안전 보장은 물론 분석결과의 신뢰성과 추적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 효율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선민 식품안전센터 수석연구원은 "쾌적한 사무 환경은 물론 연구원들이 서로 활기차게 토론할 수 있는 열린 분위기도 조성됐다"며 "업계 최고의 온리원(OnlyOne) 검사 및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더 안전한 식자재를 유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천물류센터 이전 작업은 유통 경로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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