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발효 흑마늘 蔘’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남해산 흑마늘과 유산균 발효홍삼이 들어 있는 ‘발효 흑마늘 삼’을 7월 1일 출시한다. 이 제품에는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과 유산균으로 7일간 배양시킨 발효홍삼이 들어 있다. 또 색소, 방부제, 설탕, 합성착향료, 안정제 등을 빼고 천연원료만을 사용했다. 특히 일반 흑마늘 음료가 훼손되기 쉬운 파우치 용기에 70~80ml의 용량이 담겨 있는 반면, ‘발효 흑마늘 蔘’은 고급 PET 용기에 100ml의 용량이 담겨 있다. 가격은 2000원.흑마늘은 생마늘 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맛이 없어지지만 마늘 본래의 기능은 유지되며, 유산균 발효홍삼은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흑마늘과 발효홍삼은 원활한 혈액 순환과 스테미너 증진에 도움을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우리 남편 氣 살리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페이지에(www.yakult.co.kr)에 시음 신청 덧글을 남긴 4100명에게 5일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팀장은 “발효과학으로 담아낸 ‘발효 흑마늘 蔘’을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흑마늘 시장의 톱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효 흑마늘 蔘’ 출시에 따라 기존 흑마늘 음료 ‘천년의 식물 산’은 30일부로 단산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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