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일본 대표팀의 간판 스타 혼다 게이스케(모스크바)가 팀의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양팀 선수들을 합쳐 최고 평점을 받았다.유럽 축구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일본-파라과이의 16강전이 끝난 뒤 양팀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이에따르면 혼다는 양팀에서 가장 높은 8.9점을 기록했고 파라과이의 파울로 다실바(선덜랜드)가 8.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의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는 7.9점으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혼다는 조별리그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을 견인했지만 이날은 다소 굼뜬 움직임에 무득점을 기록했다. 3개의 슈팅에 1개의 유효슛을 기록했고 39개의 패스연결 중 18개만 정확하게 동료에게 이어졌다. 다실바는 활발한 움직임과 기막힌 위치 선정 등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일본은 이날 파라과이와 전후반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서도 0-0으로 비겨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고마노의 실축으로 3-5로 패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