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25p 붕괴..中상하이 급락

美컨퍼런스 보드 中 4월 경기선행지수 하향수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급락하며 225선 아래로 밀려났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급락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다가 1.77% 급락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미국 컨퍼런스 보드가 중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를 하향조정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 급락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29일 컨퍼런스 보드는 지난 4월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을 당초 1.7%에서 0.3%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보드측은 앞서 지난 15일 발표 당시 집계상의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선행지수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진후 급락세를 보였는데 오후장에서 낙폭을 줄일수 있을지 주목된다.컨퍼런스 보드의 윌리엄 아담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수 조정이 중국 경제 전망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장중 228선 목전까지 올랐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상하이종합지수와 함께 급락하면서 225선 아래로 밀려났다. 오후 1시4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95포인트 하락한 224.7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점 227.95에 비해 3포인트 이상 밀려났다. 개인과 외국인이 2440계약, 2218계약씩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병희 기자 nu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