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아파트 경매 시장 '한산'

상반기 입찰경쟁률 6.6대1로 지난해 10.71대1에 비해 크게 감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가 확산되면서 올 상반기 인천 지역 경매 시장의 열기도 시들하다. 2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 아파트 입찰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71대1에 비해 6.6대1로 크게 감소했다. 가장 입찰경쟁률이 가장 아파트는 부평구 산곡동 경남1차(전용면적 84.43㎡)로 무려 28대1을 기록했다.감정가 2억1000만원에서 2차례 유찰되는 동안 낙찰가가 1억9500만원으로 떨어져 입찰자들이 몰렸다.이와 함께 서구 금곡동 동남아파트는 27대1, 연수구 연수동 솔밭마을 아파트와 계양구 태평아파트도 각각 23대1의 높은 입찰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남동구 만수동 뉴서울임대 아파트(21명), 중구 신흥3동 아이파크 아파트ㆍ남구 학익동 신동아 아파트(각각 17명)가 경매자들이 몰렸다. 반면 동구 만석동 영풍아파트는 9명이 입찰에 참여해 다른 지역에 비해 인기가 현저히 떨어졌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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