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기자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공사현장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가 대한주택보증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3시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대강당에서 '2010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54개 주택건설업체에 대해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가 수여된다. 또 대한주택보증(주)은 무주택국가유공자 60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라온건설(주)이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은 ▲(주)유승종합건설과 ▲(주)삼라 등 2개사가 수상하며, ▲천일건설(주) ▲(주)동보주택건설 ▲(주)운암건설 등 3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또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은 리베라종합건설 등 6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동건종합건설(주) 등 2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주)금성백조주택등 40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대한주택건설협회 김충재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해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한 주택업체들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17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주택보증(주)과 함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대한주택보증(주) 남영우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주택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택임차자금 지원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