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크리스티 커(미국)가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을 경신했는데.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번째 여자 메이저' LPGA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일 2위 김송희(22ㆍ하이트)를 12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2타 차는 이 대회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신기록이다. 벳시 킹(미국)이 1992년 이 대회에서 11타 차로 우승한 것이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다. 메이저대회 전체로는 1954년 US오픈에서 베이브 자하리스(미국)의 13타 차 우승에 이어 두번째다.커는 1라운드에서 이선화(24),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 선두로 출발해 2라운드에서 2위 그룹을 5타 차로 앞서기 시작했고 3라운드에서 8타 차를 벌린 뒤 최종일 6타를 더 줄이며 정상에 올랐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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