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태풍 발생 우려에 급등..배럴당 78.86弗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태풍으로 생산량이 감축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2주래 최고폭으로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35달러(3.1%) 상승한 배럴당 78.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일 이후 최고 수준의 상승폭.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재 온두라스와 그랜드 케이먼섬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저기압이 이번 주말 열대성 폭풍으로 변할 가능성이 80%며, 이것이 걸프만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로 인해 걸프만 지역 유전 지대가 영향을 받아 공급 부족 현상이 우려되면서 원유 가격이 급등했다. 에디슨 암스트롱 트레디션 에너지 시장조사 부문 이사는 "태풍이 걸프만으로 진입할 경우 바다 연안과 내륙 유전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항상 원유 가격이 급등 한다"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안혜신 기자 ahnhye8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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