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 종목으로 기금 매수세 유입 中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기관, 특히 기금쪽 자금이 코스닥 시장에 유입되면서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기금 매수세는 주로 SK브로드밴드와 성광벤드, SK컴즈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상승세로 돌아선 종목이 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5포인트(0.11%) 오른 499.69를 기록하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서울반도체(0.8%)와 다음(1.43%), 포스코 ICT(1.36%), SK컴즈(1.47%), 성광벤드(1.76%) 등이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0.92%)과 네오위즈게임즈(-0.85%) 등은 하락세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8종목 포함 40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46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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