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여학생 귀갓길 안전 모니터링
모니터링단에서 활동하는 배순임 주부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우리 딸들의 안전을 내가 직접 내손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모니터링 조사를 꼼꼼히 실행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관계 부서와 협조?보완하고 경찰서, 학교와도 협의해 사전에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를 각 해당부서와 공유해 현황 조사에서 그치지 않고 보완이 요구되는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실질적인 시설개선까지 추진하게 된다.관악구는 이외도 지역내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악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 위험요소 실태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매월 구청광장, 공원, 지하철역 부근에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 성폭력에 대한 안전과 예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인자 가정복지과장은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여성을 보호해 여성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려는 노력에 여성이 직접 참여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부모들은 마음 놓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