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정부와 한나라당은 23일 오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사업, 천안함 사태 등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한다. 정운찬 국무총리,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고흥길 정책위의장,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당정에서는 6.2지방선거 참패 이후 민심 수습책을 논의하는 한편, 전날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부결된 세종시 수정법안의 본회의 부의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야권 광역단체장 후보의 당선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4대강 사업과 관련, 반대 여론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정상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밖에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 및 대중소기업상생법에 대한 통상교섭본부의 의견을 청취한 뒤 6월 국회 처리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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