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8 동계올림픽 공식후보도시 선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공식 후보도시로 결정했다. 3개 도시는 오는 2011년 1월 11일까지 IOC에 후보도시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2~3월 경 현지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종 개최도시 선정은 오는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평창은 이번이 세번째 도전인 셈이다. 평창은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2018년까지 공식 후보도시가 됐다. 2010년 대회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고배를 마셨고 2014년 대회는 러시아 소치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넘겨줘야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다짐도 새롭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와 강원도 등 관련 기관,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반드시 올림픽 유치라는 쾌거를 이룰 것"이라며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오는 7월6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지 선정 D-1년 유치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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