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뮤직이 지난 20일 앱스토어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했다는 소식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연일 급등중이다.22일 오전 9시6분 현재 KT뮤직은 전일 대비 190원(8.98%) 오른 23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까지 올랐다. 지난 4월 국내 앱스토어에서 결제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기존의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업체는 줄줄이 퇴출된 바 있다. 재등록 대기 중인 네오위즈인터넷은 전날 KT뮤직 소식에 반짝 9% 이상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날 1% 이상 밀리며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들은 시장 퇴출 이후 아직까지 재심사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로 이번 KT뮤직의 앱스토어 등록은 애플의 국내 전략적 파트너인 KT에 스트리밍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또 "KT뮤직은 KT의 후광효과를 통해 안드로이드 시장진출도 예상돼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