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불확실성 제거' 뒤 강세기대<신영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22일 건설업 3차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확정은 '불확실성의 제거'라는 측면에서 투자심리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한종효 애널리스트는 "건설업 3차 구조조정 명단이 25일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던 루머가 잦아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2차 신용위험평가 발표 이후 건설업종 지수는 코스피 평균을 넘어서는 업종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고 올해도 이와 같은 흐름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높은 중견 및 중소 건설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그는 "하반기 건설시장은 대형사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국내 건설 시장의 위축으로 경쟁우위에 있는 대형사의 영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해외 수주 경쟁력 또한 보유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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