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곡선 '김수로' 비밀병기, 알고보니 지성 고주원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지성과 고주원이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를 '꽃미남 사극'으로 만들어가고 있다.최근 사극 '김수로' 기사 밑에 한 네티즌이 만들어준 신조어중 하나가 '꽃미남 사극'이다. 한마디로 꽃미남들이 출연한다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여기서 말하는 꽃미남은 단연 지성과 고주원이다.지성은 '김수로'에서 18세 청년으로 타이틀롤을 맡았고, 고주원은 김수로와 어머니가 같은 이진아시 역을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한 어머니(정견비, 배종옥 분)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인 사실을 모른 채 왕의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된다.이와함께 이들을 연결하는 또 다른 인물이 있다. 바로 사로국의 공주로 적국인 구야국의 철기기술을 빼내기 위해 이들에게 접근하는 아효, 강별이다. 강별은 김수로와 이진아시의 첫사랑으로 이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김수로'가 기존사극과 대별되는 부분들이다.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꽃미남들이 출연하고, 이들이 한 여자를 두고 서로 경쟁하고, 애틋한 사랑까지 나눈다. 인기사극 '주몽' '다모' 등에서 시작한 이같은 흥행 전략은 '트렌디사극'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시청층을 중년층에서 중장년층으로 넓혀가고 있다.'꽃미남' 지성과 고주원을 앞세운 '김수로'가 과연 어디까지 외연을 넓힐수 있을지 궁금해진다.황용희 기자 hee2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황용희 기자 hee2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