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짜리 '렉서스' 리콜.. LS600hl 등 4종 657대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된 렉서스 LS600hl의 모습.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 리콜에 들어간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렉서스의 LS시리즈 4종 657대가 리콜된다. 이에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 리콜 발표 이후 두번째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판매한 도요타 승용차 4차종(LS460, LS460AWD, LS460L, LS600hL)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밝혔다.리콜 원인은 조향장치를 제어하는 프로그램 이상으로 핸들의 조작 각도와 바퀴의 각도가 일시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이번 시정 대상은 2009년8월18일~올해 5월13일 사이에 생산된 4차종 657대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주) 공식 렉서스딜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제어장치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또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다. 법 시행일인 지난해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수리한 경우 도요타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을 수입한 한국도요타자동차(주)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주) 렉서스서비스센터(080-4300-4300)에 문의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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