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전하는 마라톤 이야기

정부대전청사 7개 기관 공동, 제9회 3청사 아카데미 개최…21일 오후 3동 204호 대회의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9회 3청사 아카데미가 21일 오후 4시 정부대전청사 3동 204호 대회의실에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감독을 초청,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3청사 아카데미는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들이 사회·경제·리더십·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사들을 초청, 시민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강연회다. 7개청(특허청, 조달청, 통계청, 병무청, 문화재청, 산림청, 중소기업청)이 참여하는 3청사 아카데미는 ▲산악인 엄홍길, 전 세계챔피언 홍수환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저자 박경철 원장 ▲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 성공담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장을 펼쳐왔다. 9번째 명사로 초청된 황 감독은 고려대 대학원 스포츠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선수단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경기에서 손기정 선수 이후 56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룩하며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 마라톤영웅이다. “선수시절은 물론 지도자가 된 지금도 소중한 땀의 값어치는 항상 절실하게 느끼곤 한다”는 황 감독은 이번 강연에서 바르셀로나 몬주익 스타디움에 태극기를 휘날리기까지 흘렸던 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3청사 아카데미 행사를 주관한 특허청 행정관리담당관 김시형 과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3청사 아카데미는 여러 분야 명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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