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관련주들 역시 덩달아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3000원(1.38%)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거래일째 상승세 행진 중이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6거래일째 '사자'세를 이어갔으나 이날은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도 합 541주를 기록하고 있다.매수상위사에는 HI증권, 씨티그룹, 키움, 모건스탠리 등이 올라있으며 메릴린치, 삼성, 신한금융, UBS 등이 매도상위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강리메텍도 전일대비 120원(4.9%) 오른 2570원이다. 엠케이전자와 한성엘컴텍 역시 각각 140원(2.95%), 65원(1.48%) 상승한 4885원, 4455원에 거래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18.2달러(1.48%) 오른 1248.7달러로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안전자산 수요 급증으로 인한 상승세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유로화 약세가 금 수요를 끌어올린 것처럼 달러 약세가 또다시 금값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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