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IBK투자증권은 2분기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기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순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운송·반도체·자동차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18일 조언했다. 곽현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처럼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은 환율은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원화 환산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및 자동차업종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반도체 및 자동차업종은 전년동월대비 수출증가율이 각각 81.0%, 70.2%에 이른다. 이에 따라 곽 애널리스트는 IT·자동차주, 그리고 수출 호조에 따른 화물운송 증가로 운송업종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호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성수기를 앞두고 5월 D램 고정가가 하락하지 않고 견조하게 유지했다는 점▲IT대표주들의 주가가 고점대비 10%내외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점▲자동차업종 자회사 실적개선▲환율효과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각 업종내 대표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상선 대한항공 등을 추천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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