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경기 화성시의 한 시민이 미국 유학과정에서 현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그 주인공은 박보경(20·여)씨.박씨는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명의 대학생에게만 수여되는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어렸을 때부터 수학, 과학, 영어에 두각을 보인 그녀는, 중학교 1학년 때 회사업무로 미국출장을 가게 되는 아버지와 동행하면서, 처음으로 미국유학길에 올랐다. 중ㆍ고교 때도 전교 1~2등이라는 성적을 항상 유지했던 그녀는 현재 미국 UCLA 의과대학 전학년 장학금 수혜자이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 선교사’가 꿈인 박씨는 공부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또한 우등생이다.시간을 쪼개어 집 없고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미얀마, 태국 등 제3세계 국가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공부도 가르치고, 꿈을 심어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김영래 기자 y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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