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태국에서 수입된 냉동새우에서 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 통관 검사 중 태국 'KONGPHOP FROZEN FOODS'가 제조하고 에스티푸드가 수입한 '냉동프리더스트 새우' 제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 8000kg을 반송, 폐기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또 사전 예방 차원에서 동일 제조사가 국내 유통시킨 같은 제품 1만 7000여kg은 잠정 유통, 판매중지 조치했다. 이 제품은 주로 주점 안주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식약청은 파악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발열,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이 균은 가열시 사명되며 냉동 중 증식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앞서 지난달에도 태국산 튀김용 새우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돼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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