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당선자(왼쪽 네번째)와 김영천 인수위원장 등이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있다.
또 “특히 구정의 최우선 과제를 교육환경 개선으로 삼아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에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800억원 이상을 투자, 획기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어 “오는 8월에 완공되는 청량리 민자역사와 함께 역세권을 특화 개발하는 데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유 당선자는 “인근의 경희대를 비롯한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 4개 대학과 어우러지도록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청량리’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현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남북의 균형발전에 대해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재산세공동과세와 관련해 각 자치구에서 거둬들이는 재산세 전액을 공동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자치구 마다 한해 징수한 재산세의 50%씩을 거둬 공동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각 자치구의 재산세 전액을 공동재원으로 활용해야 진정한 강?남북 균형발전이라는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취임 이후 이 문제를 오세훈 시장과 협의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