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디스플레이와 전자책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결정한 아이리버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1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 거래일 대비 220원(4.22%) 오른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LG디스플레이와 아이리버는 전자책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합작법인명은 L&I 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L&I Electronic Technology(Dongguan) Limited)로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와 아이리버가 각각 51%, 49%의 상호 출자를 통해 자본금 500만 달러(USD)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이 합작법인은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EPD)를 공급받아 중국 동관에 위치한 아이리버의 기존 전자책 공장에서 오는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 기준 연간 약 100만대 규모의 전자책을 생산한다. 또한 향후 디지털교과서용 e-텍스트북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e-뉴스페이퍼 등 신규 단말기 생산도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