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오는 2012년 하반기 준공 목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페루(Peru)의 수도 리마(Lima)에서 프랑스 지디에프 수에즈(GDF Suez) 社의 페루 현지법인인 에네르수르(Enersur) S.A 社와 2억9천만 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EPC 일괄계약을 맺었다. 사진 오른쪽이 김대호 포스코건설 전무, 왼쪽이 에네르수르(Enersur) S.A 社의 악셀 레벡(Axel Leveque) 전무. 사진제공=포스코건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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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페루에서 2억90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칠카 우노 복합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페루에서만 지난해 9월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칼파 복합발전소에 이어 두번째 수주이다.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두랑스 지디에프 수에즈(ZDF Suez) 社의 페루 현지법인인 에네르수르 S.A 社와 발전용량 810MW급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관한 설계ㆍ기자재조달ㆍ시공 등에 대한 일괄계약을 맺었다.이 프로젝트는 페루 리마에서 약 62km 떨어진 칠카( 위치한 기존의 발전시설을 복합발전시설로 개조하는 것으로, 이달 말 착공해 201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후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과 경합한 끝에 이번 계약을 따내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의 정보를 입수한 후 발주처에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며 "2년 연속으로 복합발전소를 수주함으로써 중남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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