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담화]'4대강, 대한민국 발전 견인차 될 것'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4대강 사업과 관련, 변함없는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도 "정부의 소통과 설득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4대강 수계에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도 다시 한 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더 많이 토론하고,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환경을 위해 유익한 의견은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대강 살리기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지만, 멋 훗날이 아니라 바로 몇 년 뒤면 그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경부고속도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과 고속철도에 이르기까지 국책 사업은 그 때마다 많은 반대에 부딪쳤지만 대한민국 발전의 견인차가 되었듯이 4대강 사업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는 또 "4대강 살리기는 생명 살리기 사업이고 물과 환경을 살리는 사업"이라며 "해마다 땜질 식 수질 개선 사업과 재해 복구비용에 들어가는 막대한 돈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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