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로 급격히 튀어올랐다. 유로가 반등폭을 조금씩 반납하면서 오전부터 결제수요 및 매수세가 조금씩 일어난데다 선물환 규제 발표가 미뤄지면서 숏커버도 일부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8.0원 내린 1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물환 규제 발표가 미뤄진다는 소식에 시장참가자들은 그간 구축했던 숏 포지션을 일부 되돌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에 환율은 불과 10분만에 1246원까지 약 7원 이상 튀어올랐다.이날 오전 임종룡 재정부 차관은 선물환 규제발표가 이날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반등세를 나타내던 유로가 빠진데다 선물환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불거지면서 숏커버가 나왔다"며 "역외 바이도 조금씩 유입되고 있어 1235원선은 지지되는 듯하다"고 말했다.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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