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 3D TV시장 진출..해외 업체와 공급협의 활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스크리트 반도체 전문기업 광전자(대표 나카지마 히로카즈)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 TV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D TV용 IR센서(Sensor)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현재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며 "광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IR센서는 TV본체의 데이터 송신을 3D TV용 안경에서 수신하는 스테레오스코픽 방식 중 셔터 글래스(Shutter Glasses) 방식으로 외부로부터 방해되는 요소를 최소화 시켰다"고 설명했다.광전자는 국내업체는 물론 해외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활발이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월 3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보이며 빠르게 시장장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곽훈영 부사장은 "최근 들어3D TV가 선호되면서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3D TV핵심부품 사업 등에 대한 수주전에 본격 뛰어들며 차세대 매출 효자사업 품목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열사 한국고덴시와 나리지*온과의 통합합병 시너지 창출에 만전을 기해 국내 3D TV 부품 분야의 기술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IR센서의 총 설비투자비용은 10억원이 투자될 계획으로 현재 기존 라인 증설분 1차 투자분 2억원이 투자 완료된 상태며 3D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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