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파라과이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서초구청 OK민원센터를 방문, 직원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서초구청 이외에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지방행정연수원 등을 방문, 행정?경제 발전경험을 전수받을 예정인데 방문기관 중 자치단체로는 서초구가 유일하다. 이 날 서초구청을 찾은 아프간 방문단은 서초구청 민원실인 ‘오케이민원센터’, CCTV 통합관제센터 ‘서초25시센터’, 보건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OK민원센터’는 모든 민원을 한곳에서 한번에 종합처리해주는 원스톱 민원처리제와 전문가 상담코너, 신생아 작명 및 결혼중매상담코너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로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국민을 섬기는 모범민원실’로 선정되기도 한 민원행정의 대표브랜드다. 2007년 전국 최초로 오픈한 서초25시센터는 지역내 곳곳에 설치된 CCTV 410대를 모니터하는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재난재해, 방범, 불법주차,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독거노인 원격보호, 동주민센터 무인관리, 소방방재 등 발생하는 모든 상황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신개념의 유비쿼터스 도시관리시스템이다.지난 3월 서초구청을 방문한 파라과이 공무원 에스키벨 베스켄 베르나도씨는 “한국의 선진화된 지방행정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특히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스크린을 통해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인 25시센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