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검색에 대한 재평가 필요..목표가 ↑<우리證>

9만원→10만50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0일 다음에 대해 오버추어 효과뿐만 아니라 자체검색상품 호조로 성과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왕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버추어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올해 4월 단행된 자체 검색광고상품 가격체계 변경 역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검색광고 매출 증가율을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 및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3%, 10.6% 올렸다"고 말했다.올해 단행된 검색광고 상품 MIX의 변경은 NHN대비 클릭당 단가가 현저히 낮았던 과거 상품가격 구조를 NHN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검색매출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평했다.지방선거, 월드컵 등 이벤트로 2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봤다.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6.2%, 84% 증가한 854억원, 212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어 2분기 디스플레이광고는 전분기대비 32.4% 증가한 370억원 가량"이라고 평가했다. 검색광고 매출 또한 전분기대비 12.2%의 양호한 성장률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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