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랑천 제방에 장미터널 조성, 주민들 인기 끌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가 4~5년 전부터 중랑천 제방에 조성한 장미터널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5만여 그루 장미꽃이 만발한 중랑천 둔치 장미터널은 지난 2005년 1차적으로 묵동교 ~ 묵현초교 앞 1.2km구간에 3억원을 들여 덩굴장미, 사계덩굴장미, 사계장미와 장미아치 71조를 설치했다.2006년도에는 3억3500만원을 투입, 묵현초교 앞~이화교 1.3km°에 사계장미, 사계덩굴장미와 장미아치 39조를 설치했다.2007년도에는 10억원 예산을 투입해 이화교~장안교까지 2.5km 구간에 대해 덩굴장미, 사계장미의 식재와 함께 체육,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중랑구 한 가족이 장미터널을 함께 걸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또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 묵현초 앞 ~이화교 0.8km 구간에 장미터널을 설치했다.특히 장미원 조성과 포토존, 공연무대를 설치, 야간 조명을 설치, 중랑천제방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규모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장미원에는 20여종 4500여주 형형색색의 장미꽃을 식재했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주인공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 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05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장미거리에는 무려 5만여 그루에 이르는 사계장미와 넝쿨장미가 심어져 있으며, 한해에 4~5회 꽃을 피우는 사계 장미가 주를 이뤄 5월부터 10월까지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장미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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