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中 진출 효과보나..전년비 매출액 140%↑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톰보이가 톰보이진 톰키드 코모도까지 전 브랜드를 중국 시장 진출시킨 이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톰보이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진이 중국 총 32개의 매장에서 전년대비 140% 상승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공은 철저한 중국 시장 분석을 통하여 톰보이와 톰보이진의 차별화된 중국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며 "진출 장벽이 높아진 중국 시장에서 포지셔닝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톰보이는 이러한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안에 11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톰보이진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신수천 대표이사는 "톰보이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마케팅 전략은 물론 새로운 모던 캐주얼 스타일이 중국 소비자의 기호와 일치한 것이 중국 진출 성공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중국 내 패션리더 브랜드로 성공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톰보이는 앞으로 5년 이내에 11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57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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