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자
특히 박 당선자는 구정 운영과 관련, 원칙에 입각한 행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이와 함께 박 당선자는 당초 송파구청측이 과장이 중심이 돼 업무보고를 하려던 것을 바꿔 국장이 직접하도록 요청하는 등 취임 전부터 긴장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또 업무보고도 구청측이 9일부터 하려는 계획을 바꿔 16~21일까지 국별로 진행하도록 요청했다.이는 박 당선자가 행정경험이 없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직원들을 초기에 장악하려는 의도로 풀이하는 시각이 많은 실정이다. 한편 송파구청 공무원들은 박 당선자가 변호사 생활을 하는 것 외 지방행정 경험이 없어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행정경험이 없어 초반에 공직자들과 갈등을 빚게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