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보합권혼조..다니스코↑·앵글로↓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유럽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개장초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낙폭을 만회했다.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Stoxx 유로 600지수가 전일대비 0.1% 상승한 245.4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각국지표는 혼조를 보였다. 18개 서부유럽국가지표중 10개국가지수가 상승했다. 영국 FTSE100이 전일대비 0.7%가 하락했고, 프랑스 CAC40이 0.5% 내렸다. 반면 독일 DAX도 0.2% 떨어졌다.미국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4월 잠정주택판매가 전월대비 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4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는 5% 상승을 예측했었다.세계최대 식품관련 회사인 덴마크 다니스코가 전장대비 2.6% 올라 366.1코로나를 기록했다. Tate&Lule사도 5.3% 오른 450펜스를 나타냈다. 로얄뱅크가 보유에서 매수로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세계최대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2% 상승한 1181.5펜스를 기록했다. 제프리스가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린 영향이다.줄체르는 4.8% 상승한 99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NWG도 2.1% 올라 284.1펜스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물관련 산업에서 이익과 순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반면 앵글로아메리칸이 금속가격하락에 따라 2.1% 떨어진 2591.5펜스를 기록했다. 독일 스틸유통회사인 클뢰크너도 1.5% 떨어진 15.01유로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최대 종이제조사 몬디 또한 2% 내린 401.7펜스를 나타냈다. 호주 최대 원유가스사인 BHP빌리턴이 1% 하락한 1856펜스를 기록했다.영국 최대 보험사 푸르덴셜이 2.5% 떨어진 561펜스를 보였다. AIA그룹 인수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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