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유럽 최대 정유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미국 멕시코만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한 시도가 번번히 실패하면서 BP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BP는 톱킬(top kill ; 강력한 압력으로 유출 지점에 진흙·시멘트를 밀어 넣어 넣는 방식) 작업이 실패했다고 밝혔다.이 소식에 전일 영국 증시가 스프링뱅크데이로 휴장한 후 이번주 첫 거래에서 BP 주가는 장중 15%까지 하락하며 지난 1992년 6월 이후 최대 일중 낙폭을 기록했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4시 48분 현재 BP는 전장 대비 13.3% 하락한 429펜스에 거래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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