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 강세..개인 '사자'

우주항공·태블릿 PC·전기차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오름세다.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으나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임에 따라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달 9일 나로호 2차 발사를 앞두고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로 매기가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판매가 시작된 아이패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는 소식에 태블릿 PC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다. 전기차 관련주는 미국 연방의회가 전기차량의 구입 촉진 및 충전소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세금공제와 보조금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포인트(0.96%) 오른 483.6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서울반도체가 400원(0.88%)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1.57%)와 다음(3.82%), 루멘스(2.34%) 등이 오름세다. 반면 소디프신소재와 CJ오쇼핑, 성우하이텍, 성광벤드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 포함 653종목이 상승세를, 18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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