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쌍용차, 르노닛산 인수전 참여 매각 기대감 고조..'上'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차가 르노닛산을 포함한 7개 업체의 인수의향서(LOI) 제출 소식에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당초 예상 대비 많은 수의 업체 참여로 매각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14.62%(1850원) 급등한 1만45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다. 이는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수치다. 지난 28일 LOI 접수를 마감한 쌍용차는 르노닛산을 포함해 총 7개 업체가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전에 LOI를 제출한 업체는 르노닛산,인도 마힌드라그룹, 대우버스 대주주 영안모자 등이다. 특히 도요타 등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업체로 분류되는 르노닛산이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쌍용차 매각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 및 맥쿼리증권은 오는 8월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앞으로 사전심사 및 입찰서류 검토 및 평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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