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올바이오파마는 아토피치료신약이 보건복지부의 '2010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년간 7억7000만원 규모의 아토피치료신약 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아토피치료신약은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심각하게 지적되어온 부작용 문제를 개선해 효능 또한 스테로이드 제제와 동등수준으로 평가받았다.회사 관계자는 "HL-009는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문제점인 부작용이 없고 효능 또한 뛰어나 제품 출시 후 아토피치료제 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2009년에 개량형 바이오시밀러(Bio Better) '한페론'의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선정을 비롯해 이번 아토피치료신약 연구개발 사업까지 모두 5건의 정부지원 과제에 선정된바 있다.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것은 기술력과 제품 개발과 관련해 시장의 니즈가 부합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기술개발 중심의 신약 개발업체로 앞으로 제품 개발의 속도와 상업성에 대해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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