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김동률, 이상순(베란다 프로젝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박명수는 지난 26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2시의 데이트'의 한 코너 '오늘 우리 친해지고 싶어요'에 김동률, 이상순을 초대해 1시간 동안 토크쇼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이날 "나의 싼티를 김동률, 이상순을 통해 중화시키고 싶다"며 이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분들(김동률,이상순)을 잘 모른다. 금시초문이다"라며 "나는 유로댄스하는 분 좋아하는데 이분들은 좀 극과 극이다. 너무 심한 초면이라서 오늘 무슨 이야기 나올지 모르겠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동률과 이상순은 "차안에서 많이 듣는 프로그램이고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특히 베란다 프로젝트 사인 음반을 선물 받은 박명수는 "이 음반 내 차에서 듣겠다. 내차 CDP에 음반 6장이 들어가는데 2번에 넣겠다. 1번은 내 음반이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특히 김동률과 이상순의 프로필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뮤지션이라고 청취자들에게 알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동률과 이상순이 서울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만든 '베란다 프로젝트' 음반에는 보사노바, 포크, 라틴, 록장르로 구성된 총 10곡이 수록됐다. 한편 김동률, 이상순의 '베란다 프로젝트'는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중심으로 음반 홍보를 펼치면서 향후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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