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폐의약품
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킬 뿐 아니라 항생제나 기타 약물의 내성균을 증가시켜 질병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집안에 오래되고 안쓰는 의약품들을 언제든지 집근처 약국으로 가져가면 사용가능한 약은 약사로부터 복약 지도를 받아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버려야 할 폐의약품은 약국의 수거함에 분리수거 하게 된다.수거된 의약품은 한꺼번에 모아서 연 2회 소각처리 하게 된다.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중구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폐의약품 360kg을 모아 지난 4월 28일 고온소각 처리했다. 중구보건소는 2008년부터 가정내 폐의약품 분리 수거사업을 전개, 2008년과 2009년에도 총 1188kg의 폐의약품을 처리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